로봇을 다룬 만화는 정말 엄청나게 많죠.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들요.
거의 설정은 비슷합니다.
착한 로봇이 있고, 괴생명체에 맞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오늘 소개할 만화는 이런 뻔한 설정에 아주 괜찮은 설정 하나가 더 붙습니다.
'로봇을 소유한 건 민간기업이고, 그 로봇 조종사는 월급쟁이 직원이다.'는 설정입니다.
<예전 '패트레이버' 조종사는 공무원이었죠. 경찰이었나요??>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1999년 10월5일 도쿄 tv 방영, 2000년 3월 28일 종영)
10년이 지난 작품이네요.

<내용은..>
정체불명의 괴수 '헤테로다인'에 쑥대밭이 되는 일본. 최후의 보루 '핵 폭탄'을 쓰게 된다.
이후 일본 정부는 헤테로다인의 침공에 대비해 전투로봇 '다이가드'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 이후 10여년 이상 헤테로다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일본 정부는 밥만 축내는 로봇 '다이가드'를 민간 군사기업에 팔게 된다.
이 기업 또한 다이가드를 이벤트 행사용으로밖에 쓰질 않는데.
그런 평화의 나날도 잠깐, 헤테로다인이 다시 출현한다.
'화들짝' 놀라는 일본. 
회사는 애초 '다이가드용 파일럿'으로 뽑아뒀던 홍보팀 사원들을 다이가드에 태우게 됩니다.
모두 3명이구요. 남자 둘에 여자 하나.
남자 하나는 물론 '열혈', 나머지는 아시죠? '냉철+이성'

이 로봇이 기업 소유라 참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습니다.
한번 출동하려면 필요한 서류가 한 뭉치구요.
또 예산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료비.
또 로켓주먹(?)도 발사하고 나선 꼭 회수해야 됩니다. 모양빠지게 말이죠.
<로켓주먹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자기 한쪽 주먹 집어 던지는 겁니다!)
또 뭐하나 부수면 '사유서' OTL

어디가나 직장생활은 다 마찬가진가봐요.


왜 그런거 많잖아요.
쓸데없는 요식행위, 허례허식, 거추장스러운 절차들.
이런데 군살 빼기만 해도, 세상이 더 괜찮아질 거 같아요.
그런 걸 보여주는 만화입니다.






Posted by H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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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레슬러 윤강철 선수가 하루종일 검색어에 걸려있네요.
MBC 무한도전 레슬링편에 '벌칙맨'으로 출연했다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그때문에 협회(신한국프로레슬링)측에서 징계가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5월 윤강철 선수를 직접 만난 적이 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진짜 사나이'였습니다.
막힘없이 술술술.. 모든일에 털털털..
머리에 젤을 잔뜩 바른 모습이 의외로 귀여웠고,
근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고,
촬영을 위해 몇번이고 무거운 역기를 드는 모습이...
자랑스레 챔피언 벨트를 들고 나온 모습에서 자부심이 엿보였는데.

그때만 해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었는데...
간간이 연락하다가 3주전쯤인가 전화를 거니 번호가 바뀌어있더라구요.
'나중에 하지 뭐'란 안일한 생각으로 연락을 미뤘는데, 그간 많은 일이 있었네요.


한국 프로레슬링. 답이 없죠.
실력 등등을 모두 떠나서 경기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고,
단체들도 여러개(2~3개?)로 나뉜 현실. 깜깜하네요.

오늘 사태를 두고  무도 잘못이다. 협회 잘못이다 말이 많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레슬매니아'로서 이렇게라도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흥행이라도 좀 됐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협회쪽에서 '윤강철이 무한도전에 간 걸 놓고 징계를 논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걸 징계 어쩌구 저쩌구 할 게 아니라, 차라리 흥행의 발판으로 삼았어야지요.
우리 챔피언 징계를 한다니요?
먹고 살겠다고, 또 흥행 좀 시켜보겠다고 한 건데 말이죠.
역시 어딜가나 어르신들은 체통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PS.
그런데 정말 잠깐 한 생각인데요.
이런 협회측 반응이 만약에 '시나리오'라면?
무도 레슬링 흥행에 힘입어, 노이즈마케팅으로
윤강철 선수를 '아이콘'으로 삼아 홍보효과를 노린거라면 어떨까요?
후에 윤강철 선수를 앞세워
무한도전팀에 도전장!(사실 챔피언이 도전장 내는 건 좀 말이 안맞지만...)
윤강철 vs 무한도전 - 1대7 데스매치
윤강철 '나는 레슬러다. 내 머리가 너흴 이해해도 내 심장은 너흴 용서하지 않는다' 등
멘트를 날리면서
하나의 빅 이벤트를 성사시키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나중에
다른 단체들까지 끼어들고.... 관중 (레슬링 팬이건 무도 팬이건) 꽉꽉 들어차고.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기자랍시고 까불더니 정작 가정만 잔뜩 써놨네요.
그래도 프로레슬링 팬으로서 저런 식으로 흐르면 좀 괜찮지 않을까.

예전 기사나 봐주세요.☞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천규덕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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